中 매체 "푸젠호, 괌 포함 제2열도선 전역 타격 가능"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호에서 다종 함재기를 이용한 전자기 캐터펄트(사출장치) 이착륙 시험을 성공시킨 가운데, 관영 매체가 이번 성과가 전략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중국중앙(CC)TV가 운영하는 SNS 계정 ‘위위안탄톈(玉渊潭天)’은 “이번 시험 성공은 푸젠호의 타격 범위가 제2열도선 전역이 포함됐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중국 캐터펄트형 항모에 탑재되는 함재기 종류가 다양해져 체계적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중국이 보유한 항공모함 수가 늘어나면서 지역 정세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확대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