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한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의 공동성명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성명 내용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 한국 3국이 대만과 해양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을 비방·먹칠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있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을 통해 3국 외교장관들은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만 인근에서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가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는 데 우려를 표했다.이와 관련해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독려하고 일방적으로 현상을 변경하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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