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대형 박물관에서 사라졌던 '3000년 전' 파라오 금팔찌의 행방이 공개됐다.
이집트의 현지 언론은 다음 달 말,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파라오의 보물전'을 앞두고 소장품 목록 조사를 하던 중 팔찌 도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라진 팔찌는 이집트 제3중간기(기원전 1076년~723년)에 재위했던 파라오 아메네모페의 유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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