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인 것과 관련해 "다자 협의하면서 한미 이슈도 논의할 예정이고 국익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협의를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출국길에서 "협상 (타결) 시점을 예단할 수는 없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최대한 우리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여 본부장은 "아세안 경제장관회의라고 20여개 국가가 다 같이 모이는 다자 세팅에서 그리어 대표도 만나는 것이라 여러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며 "협상의 세부적인 내용은 과정 중이기에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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