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서 이영애는 평범한 주부에서 위태로운 동업자로 변모하는 강은수 역을 맡아 극의 흡입력을 이끌었다.
돈 앞에서 무너지는 인간의 양가적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장면에서 이영애는 안도의 웃음과 자책의 눈물을 교차시키며 캐릭터의 다층적 면모를 드러냈다.
이처럼 이영애는 방송 2회 만에 생활 연기부터 코믹, 감정 폭발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강은수라는 인물에 완벽히 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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