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11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 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액화수소 산적 운반선 지침’의 개정안이 채택, 이로써 우리 조선업계가 개발한 기술이 국제 기준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기존 독립형 화물창 기술(실린더형)은 원통형 화물창을 별도로 제작 후 선체에 탑재하는 방식으로, 제작비용이 높은 데다 형태상 낭비되는 공간이 커 결과적으로 용적이 줄어들게 됐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내년 IMO 관련 위원회에서 개정안이 최종 승인되면 우리 기술로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인 액화수소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해운 및 조선 산업계가 국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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