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완전한 북한 비핵화 확고한 의지 재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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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완전한 북한 비핵화 확고한 의지 재확인"(종합)

3국 장관은 공동성명에서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는 가운데,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DPRK)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보도된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미국이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면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한미일이 기존의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성명에는 "대화와 외교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표현이 들어갔는데, 지난 4월의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성명에는 없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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