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째 서부권 전남지사"…동부권 정치인 '소외론' 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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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째 서부권 전남지사"…동부권 정치인 '소외론' 군불

동부권에서는 지방선거 때마다 지역 소외론이 제기되곤 했는데, 최근 지역을 받쳐주던 석유화학·철강 산업이 어려워지면서 지역 간 갈등이 쟁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갑) 의원은 22일 전남지사 출마 선언을 하면서 동부권 소외론을 제기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발표한 뒤 '동부권 소외론'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동부 지역에서는 24년째 서부권 지사라서 동부권이 많이 침해되고 있다고 말이 나오고 있다"며 "특히 좋았던 동부권의 철강 석유화학이 몹시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이런 말들이 좀 더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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