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황령산 케이블카 연장 안 돼"…부산시, 24일 재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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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황령산 케이블카 연장 안 돼"…부산시, 24일 재심의

부산시가 24일 2.2㎞짜리 황령산 케이블카 2단계 개발계획을 재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시민단체가 사업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령산 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는 23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령산 케이블카 2단계 사업은 공론화 과정이 부족하고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진행된 만큼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재심의에서도 사업계획을 부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20여년 간 표류했던 황령산 개발사업은 부산시가 지난 7월 16일 황령산 유원지에 전망대와 케이블카를 조성하는 사업의 실시계획인가를 확정, 고시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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