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에서 보도 전 사전 승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보도지침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미국 주요 언론사들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로이터도 성명을 통해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은 미국 민주주의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보도지침이 "수정헌법 제1조의 근본적인 보호를 훼손하고 정보에 기반한 공론의 장에 필수적인 정보의 자유로운 흐름을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9일 출입 기자들에게 "다음 주부터 '사전 승인'을 받은 내용만 취재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고, 이를 거부하는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하겠다"는 내용의 보도 지침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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