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부자' 루이비통 회장 "'부유세', 佛 자유경제 파괴 시도"
유럽 최대 부호로 알려진 프랑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LVMH) 창업주가 프랑스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부유세' 도입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21일(현지 시간) 선데이타임스에 보낸 성명을 통해 "(부유세 도입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일 수 있는 공격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사회당 등 좌파 야권에서는 초고액 부유층의 자산 중 1억 유로(1634억8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2%의 재산세를 매기는 '부유세'를 도입해 예산 적자를 타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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