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등의 불법 행위를 입증할만한 증거나 증언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의혹을 단순 정치공세로 매도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어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은 '비상계엄은 정당한 통치 행위이고 탄핵 소추는 정치공세'라는 주장을 펼쳤다.
택시기사 김영수 씨(62·남·가명)는 "정치인들은 자신과 관련된 안 좋은 일만 터지면 정치공세라고 치부하는데 그 중에는 이미 명확한 증거가 공개된 사건들도 많다"며 "도대체 무슨 낯으로 정치공세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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