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남의 CEO분석 9] HD현대-팔란티어 '데이터 동맹'의 이면…정기선, 美 안보 시스템에 韓 방산 미래를 걸었다
HD현대 정기선 부회장(당시 사장)과 미국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Palantir) 경영진이 손을 맞잡았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한복판에서 HD현대, 나아가 한국 핵심 방위 산업의 미래를 미국의 국가 안보 시스템에 깊숙이 연결하려는 거대한 도박이다.
HD현대와 팔란티어 협력의 공식적인 명분은 '미래형 조선소(Future of Shipyard, FOS)'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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