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사제총 100여정·경기용 실탄 2만발 시중유통 추정"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22일 시중에 사제 총 100여정과 경기용 실탄 2만발 이상이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모 지역 사격팀 감독인 A씨가 전 사격팀 국가대표 감독인 B씨와 공모해 불법적으로 사제총기 유통업자에게 경기용으로 쓰는 22구경 실탄 3만발을 제공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를 회수했다.

이어 "정부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경기용 실탄의 정확한 수량과 행방을 공개하고, 사격연맹과 상급 기관인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기관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