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경완 경남도의원 "농어촌 기본소득, 도비 미지원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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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경남도의원 "농어촌 기본소득, 도비 미지원 철회해야"

경남도의회 류경완(남해) 의원은 2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도비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철회하라고 경남도에 요구했다.

류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부터 공모로 선정한 인구감소지역 6곳에 국비·도비·군비를 들여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추진하지만, 경남도는 도비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5일 시군에 일방적으로 하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 단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은 재정자립도가 10%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도비 지원이 없다는 것은 사실상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참여하지 말라는 말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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