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을 두고 큰 틀의 합의에 이른 가운데 중국이 5년간 포기하지 않던 틱톡을 협상력이 최대치에 이른 시점에 양보함으로써 관세 등 중요 의제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려 한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집권 1기 시절 틱톡을 금지하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과정에서 틱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젊은 유권자들을 끌어모으면서 틱톡 퇴출 반대로 돌아섰고, '틱톡 금지법' 시행을 유예한 채 틱톡 대주주 지분을 미국 기업이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중국과 협상해왔다.
신문은 중국이 '좋은 거래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틱톡을 양보함으로써 트럼프의 방중이 가시화했고 미국의 대중 관세와 첨단 칩 수출통제, 대만 지원 등 문제에서도 양보를 끌어낼 가능성이 생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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