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디아스포라 기록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책무입니다.과거를 존중하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국민과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청합니다.".
그는 고려인 강제 이주의 역사적 교훈에 대해 "국가 폭력으로 정체성과 삶의 터전을 잃었지만, 끈질긴 생존과 존엄의 역사를 남겼다"면서 "억압 속에서도 인간 존엄을 지킬 수 있다는 희망, 역사를 잊으면 비극이 반복된다는 경고, 그리고 소수자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일이 인류의 기억을 풍요롭게 한다는 교훈을 준다"고 강조했다.
한국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로, 그는 "고려인 역사는 분단, 이산, 이주로 이어지는 한국 정체성과 닿아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한국이 다양한 기억을 포용하는 성숙한 민주사회임을 보여주는 기회이자,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동체로 성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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