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전문직 취업이 가능한 'H-1B' 비자의 수수료를 100배 증액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이 오히려 미국 기업에는 큰 타격이 되고 타국에는 반사이익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뉴욕타임스(NYT)는 전문직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이 초래한 혼란을 살피면서 이번 조치가 미국 경제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주고 캐나다를 비롯한 타국에는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기술 기업들의 연합체인 '챔버 오브 프로그레스'의 애덤 코바체비치 대표는 NYT에 이번 조치로 기업들이 H-1B 비자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방식을 완전히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 변화가 미국의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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