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력 일간지 (가디언)이 한국의 성차별과 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문제를 다룬 기획기사에서 "안티페미니즘은 한국 정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이 전 후보가 과거 "젊은 세대는 성차별을 경험하지 못했다"거나 여성할당제를 "시대착오적"이라고 비난했다는 전력을 언급하며, 캐나다의 반여성주의 선동가 조던 피터슨처럼 이 전 후보가 "엘리트적 이력과 명료한 주장으로 익명의 '남초 커뮤니티'에만 머물던 (한국사회의 반여성주의) 주장에 지적 정당성을 부여했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특히 "이준석의 반페미니즘적 메시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 차용됐고, 윤 전 대통령은 그런 레토릭(수사)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젊은 남성 유권자를 동원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며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선거에서 한국에는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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