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무려 100배 인상한 데 대해 기업들은 미국 내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이후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20일 외신과 산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을 위한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달러로 인상한 이번 결정은 미국 내 기업들이 외국 대신 자국 인력을 채용하도록 압박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B-1 비자 적용 범위에 대한 명확한 지침 마련, 한국인 전문 인력의 단기 출장용 비자 신설 등 의제도 양측의 견해차가 상당히 클 것이라는 관측도 이번 조치를 계기로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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