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국에서 특권과 부패를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필리핀에서 21일 대규모 반부패 시위가 벌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시위 주최측 추산,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는 약 3만명, 지방에서는 2만명 등 총 5만명이 반부패 집회에 참여했다.
이번 반부패 시위는 최근 정부의 홍수 방지 사업에서 대규모 비리가 드러나면서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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