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어제(20일) 오전까지 비가 많이 왔다.(구)자욱이가 수비를 하다 미끄러져서 작년에 다쳤던 무릎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이날 구자욱을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구자욱은 올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20(503타수 161안타) 19홈런 90타점 OPS 0.9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은 지난 등판에서 KT를 상대로 6⅔이닝 노히트 피칭을 선보였던 양창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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