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로 대폭 올리자 이 비자 소지자의 70%가량이 자국민인 인도 정부가 우려를 표명했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인도 외무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H-1B 비자 수수료 인상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획을 "인도 산업계를 포함한 모든 관련 기관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은 미국 기업들이 H-1B 비자를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 노동자를 들여와 미국인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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