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대 수시지원자 10%↑…"경기 침체에 집 근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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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방대 수시지원자 10%↑…"경기 침체에 집 근처로"

21일 종로학원이 전국 192개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방권 소재 대학 지원자 수는 모두 10만4천272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0.2% 늘었다.

지방권 소재 대학 110곳 중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곳은 16곳뿐으로 나머지는 모두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경기 침체로 지방권 학생들이 무리하게 서울이나 경인권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피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의대 정원 축소, 사탐런 등으로 입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 지원 추세까지 맞물리며 지방대 수시 지원자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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