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이후 내년 초 중국 방문에 합의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대만 문제가 관건이 될 수 있다는 일본 언론 분석이 나왔다.
이어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조건으로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 정부 발표를 원하고 있다고 시진핑 정권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신문은 중국 측 발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된다며 "중국이 미국 태도를 보고 트럼프 대통령 방중 시기를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는 전문가 견해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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