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틱톡 美 매각, 규정 부합 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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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틱톡 美 매각, 규정 부합 시 지지"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 매각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합의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가 해당 사안에 대해 ‘시장 원칙’과 ‘법률 준수’를 재차 강조하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0일 발표한 대변인 성명을 통해 “틱톡 문제에 대한 중국 측 입장은 일관되며 명확하다”면서 “중국 정부는 기업의 자율적 의사를 존중하고, 시장 규칙에 부합하는 범위 내에서 기업이 상업적 협상을 통해 중국 법률·규정과 이익 균형에 부합하는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틱톡의 모회사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기업과 진행 중인 미국 사업 매각 협상에 중국 정부가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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