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롯데카드, 그룹과 무관…중대피해에 강력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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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카드, 그룹과 무관…중대피해에 강력 항의"

롯데그룹은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21일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에 속한 계열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고객 오인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롯데는 회복하기 어려운 유무형의 피해를 입고 있다"며 "롯데카드 고객 이탈이 늘어나게 되면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롯데 사업장에서의 매출 감소도 불가피하며 무엇보다 롯데카드를 롯데 계열사로 오인하는 고객들이 느끼는 신뢰 하락이 뼈아프다"고 강조했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측에 브랜드 가치 훼손과 고객 신뢰도 하락 등 중대한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지난 18일 롯데카드가 대표이사의 사과를 담은 공문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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