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라 불러 칼부림…내가 그렇게 나쁜가요?” [그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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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라 불러 칼부림…내가 그렇게 나쁜가요?” [그해 오늘]

2023년 9월 21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김모 씨에게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휘두르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등 범죄를 기획하고, 일말의 주저 없이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아줌마, 휴대전화 소리 좀 줄여주세요” 비극은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김 씨는 경찰 조사 초기 진술에서 피해자 중 한 명이 자신을 ‘아줌마’라고 칭하며 주의를 준 것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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