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물가서 차박하던 40대 2명, 차 위에 올라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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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물가서 차박하던 40대 2명, 차 위에 올라 구조돼

충남 태안 물가에서 차박하던 40대 여성 2명이 잠을 자다 바닷물이 바퀴까지 차오른 걸 보고 놀라 황급히 신고, 차 위에 대피하라는 소방당국의 지시를 받고 이를 실행해 무사히 구조됐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차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을 구조한 뒤 차는 레커차를 이용해 물 밖으로 꺼냈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차박이 늘어나 위험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며 "물가 가까이에 차를 대고 참을 잘 때는 특히 물때를 확인해야 하고 가급적이면 물가 가까이에서는 차박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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