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 5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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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 50대 남성 구속…"도망 염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담장 일부를 훼손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중 부장판사는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2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5일 오전 0시 50분께 종묘 외곽 담장의 기와 10장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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