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대구퀴어문화축제가 경찰, 퀴어 반대 집회 측 등과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축제 관계자는 "17년 동안 대구에서 퀴어문화축제를 해왔고, 1년에 단 하루를 위해 국가 권력과 싸우고 시민들을 설득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저희가 계획한 대로 (퀴어축제) 공간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안전하게,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오후 5시께부터 1시간여 동안 대구 동성로 도심을 한 바퀴 도는 퍼레이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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