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도암댐 열리고 저수지 차오르고'…해갈 기대감 커진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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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도암댐 열리고 저수지 차오르고'…해갈 기대감 커진 강릉

2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 인근에 있는 도암댐 방류구가 서서히 열리며 거센 물줄기를 쏟아냈다.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 12일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인 11.5%까지 떨어졌다.

도암댐 방류와 오봉저수지 저수율 상승으로 시민들은 모처럼 한숨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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