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전국체전 목표인 선수들 너무 많아…기록 도전해 우상혁처럼 돼야" 세계선수권 6회 출전 '경보 베테랑' 최병광의 쓴소리 (도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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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전국체전 목표인 선수들 너무 많아…기록 도전해 우상혁처럼 돼야" 세계선수권 6회 출전 '경보 베테랑' 최병광의 쓴소리 (도쿄 현장)

최병광은 또 올 시즌 기록 대비 아쉽지만, 세계선수권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 "오늘 날씨 기준이었으면 세계선수권에서 날씨 감안하고 제일 좋은 기록이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같은 팀 동료, 후배들한테 하는 말이 '전국 체전 선수가 되지 말고, 항상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자, 나아가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선수가 되자'라는 걸 항상 좋은 의미로 '가스라이팅'한다.

최병광은 현재 한국 육상의 현실을 꼬집으며 "선수들이 전국 체전이 목표인 선수들이 정말 많다.사실 그러면 안 된다.적어도 자기 기록에 도전하고 이것을 기본으로 세계 무대에 나가고 그러면 앞으로 나보다 더 훌륭한 선수들, 나아가서 우상혁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나올 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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