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의 담장 일부를 훼손한 남성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0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중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문화유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종묘관리소 측은 새벽 순찰 중 피해 사실을 확인해 신고했으며, 경찰은 동선을 추적한 끝에 지난 17일 A씨를 긴급체포하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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