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만 쓰면 간판·메뉴판 번역 '술술'·길 안내도 '척척'…스마트 안경 시대 '눈앞'

◆ 안경에 번역·메시지 등 각종 정보 확인 가능 이날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 모델로, 메타가 처음 선보이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소비자용 스마트 안경이다.

기존 레이밴 스마트 안경이 카메라·스피커·마이크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정보를 눈앞에 직접 띄워주는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 없이도 메시지 확인·번역·내비게이션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다르다.

기존 스마트 안경이 음성 명령이나 안경 프레임을 터치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이번 모델은 손가락 움직임까지 인식해 조작 방식을 한 단계 확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