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에이펙(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체포할 것이냐는 질문에 가정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대상 간담회를 가진 조현 장관은 푸틴 대통령이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며 ICC 회원국인 한국은 체포할 의무가 있는데, 실제 푸틴이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체포할 것이냐는 질문에 "매우 큰 가정이 있는 질문이라서 답변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북한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러시아가 남북 사이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조 장관은 "러시아가 그런 역할 할 수 있다면 협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러시아와 현 단계에서 공식적 외교 복원을 해나가기는 좀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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