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피로연' 앤드루 안 감독 "퀴어를 위한 한국식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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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피로연' 앤드루 안 감독 "퀴어를 위한 한국식 결혼식"

영화 '결혼 피로연'으로 배우 윤여정, 한기찬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한국계 미국인 앤드루 안 감독은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앤드루 안 감독은 19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993년에 처음 '결혼피로연'을 보던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동성애 영화를 처음 본 거였는데, 당시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되돌아보면 그 영화가 감독으로서의 여정으로 이끌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 감독은 "10년 전 형이 결혼했을 때 폐백이라는 걸 보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느꼈던 기억이 있다"면서 "퀴어로서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영화를 통해 마치 나를 위한 한국식 결혼식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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