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ETF 매각 준비 완료…시장 충격 최소화하겠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19일 일본은행이 보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매각을 결정한 이유와 관련해 "(매각에 관한) 지식이 축적됐고 실무적 검토에 전망이 서게 됐다"며 "불어난 잔액을 줄일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당시 정책에 대해 "리스크 프리미엄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을 때 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했다"면서도 "(현재는) 시장이 점차 정상화돼 더 이상 지속할 필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경제와 물가 개선에 맞춰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완화 수준을 조정해 나가겠다"며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