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재등장 이후 고조된 반미 정서를 회피하고, 우호적인 서비스를 받기 위해 미국인들이 자기 국적을 속이는 '플래그 재킹'(flag jacking·깃발 속이기)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CNN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이 전한 사례를 보면 미국 뉴욕 출신의 33살 여성은 도미니카공화국 여행 중에 미국인 신분을 드러냈다가 여러 번 봉변을 당하고는 앞으로 여행지에서 캐나다인으로 신분을 위장하기로 했다.
미시간주 출신의 한 여성도 친구들과 유럽을 여행하던 중에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여러 차례 조롱을 당한 끝에 결국 캐나다인으로 신분을 위장하는 길을 택했다고 CNN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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