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교감들, 극우세력의 줄잇는 대림동 혐중집회에 "아이들에게 차별 인식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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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교감들, 극우세력의 줄잇는 대림동 혐중집회에 "아이들에게 차별 인식케 해"

극우세력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혐중(중국 혐오) 시위를 잇달아 벌이며 이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시위로 인해 아이들이 배제와 차별을 인식하지 않도록 정부와 교육당국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전·현직 학교 관리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극우세력은) 우리 사회와 교육현장에서 극단적인 차별과 혐오를 조장해 정상적 교육을 방해하려는 세력의 일단에 불과하다"며 "이미 우리는 친일극우세력들이 리박스쿨이라는 가면을 쓰고 우리 교육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제는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들에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교육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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