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호주대사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핵심 연루자로 지목된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등 주요 피의자를 다음 주 줄소환한다.
이들은 채상병 사망사건 관련 수사외압의 주요 피의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 추진해 도피시켰다는 혐의(범인도피·직권남용)로 고발됐다.
조 전 장관은 이 전 장관이 작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돼 출국하고 귀국 후 사임하는 전 과정을 관장한 책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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