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3억8000만원 투입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전남 완도군이 시범 설치한 우사에어제트팬./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이 최근 기후변화, 가축 질병, 생산성 저하 등 축산업이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고자 3억8000만원을 투입해 7개 사업, 24개소에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스마트 축산 기술 보급 시범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축산업에 도입해 축산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의 생산 효율성과 소득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시범 사업은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스마트 축산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