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돈뭉치에 '왕(王)'..."통일교, 尹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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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돈뭉치에 '왕(王)'..."통일교, 尹 만났다"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건넨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 정치자금 중 절반이 한자로 ‘임금 왕(王)’ 자가 자수로 새겨진 비단에 포장됐던 사실이 알려졌다.

특검팀은 우선 전 통일교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제공하는 데 한 총재의 사전 승인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매체는 “권 의원은 2022년 3월22일 경기도 가평 천정궁을 방문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금품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쇼핑백을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윤 전 본부장을 데리고 당선자 신분이었던 윤 전 대통령과 만나게 해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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