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정책을 고수하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의 잇따른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소비자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곽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국내 명품 지사는 자체 보안 인프라나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고객 정보를 외주 서버에 의존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해커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뚫기 쉬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 유출이 반복되면 ‘고가의 위험 상품’이라는 이미지가 씌워질 수 있다”며 “명품 브랜드가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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