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를 지낸 앤 크루거 스탠퍼드대 석좌교수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 주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세계 경제 영향에 관해 이같이 말했다.
크루거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일관적이지 않다며 "무역 적자를 축소하고 싶다면서도 한국 같은 국가에 더 투자하라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보복 관세 등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기보다 낮은 관세를 유지하면서 기다리다 보면 그런 국가들의 경제적 성과가 좋은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더 여러 국가가 개방 경제를 채택하게 될 것이고, 심지어 미국도 실수라는 것을 깨닫고 돌아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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