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중교통 월정액권 'D티켓' 58→63유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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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중교통 월정액권 'D티켓' 58→63유로 인상

독일 전역에서 장거리 고속열차(ICE)를 제외한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트 티켓(D티켓) 가격이 현재 월 58유로(9만5천원)에서 내년 63유로(10만3천원)로 인상된다.

D티켓은 연방정부와 16개 주정부가 해마다 15억유로(약 2조4천500억원)씩 모두 30억유로(약 4조9천억원)를 분담해 운수업계 손실을 보전하는 구조다.

독일교통공사협회(VDV)는 이용자가 1천350만명까지 늘면서 가격을 동결할 경우 내년 적자가 8억유로(1조3천억원)에 달할 걸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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