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이 '대선 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회동 의혹'을 해명한 것과 관련해 현직 부장판사가 일부 표현이 모호하다며 공개 건의글을 올렸다.
그는 "어제의 입장문은 한 전 총리와 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논의를 한 사실이 일체 없고, 나머지 인사들과의 대화는 물론 만남 자체가 없었다는 점은 분명히 밝히고 있으나, 한 전 총리와 만난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댓글을 통해 "전날 입장문은 제가 입장을 직접 들은 후 문구를 정리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대법원장은 헌법재판소 탄핵 선고일 이후부터 공선법 사건 파기환송심이 선고되기 전까지 기간 동안 한 전 총리를 만난 적이 전혀 없음을 명확하게 밝혀주셨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