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관계자는 “외부 환경 변화 등으로 면세업계의 장기 부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임대료 조정 문제를 원만히 풀지 못해 사업 철수라는 결과가 나온 점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만 계약상 사업자는 해지 통보 이후 6개월간 의무영업을 해야 하고, 공사도 해당 기간 후속 사업자를 조속히 선정해 공항 운영과 여객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라와 신세계면세점가 모두 철수할 경우,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의 입찰 지형도는 급격히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셧다운이 단순한 기업 철수를 넘어 국내 면세 산업 전반의 경쟁 구도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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