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인 40대 중국인들이 모두 구속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8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정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 사용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48·중국국적)씨와 B(44·중국국적)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들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경기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을 돌며 KT 기지국을 가로채는 방식으로 불특정 다수의 휴대전화에서 상품권 등 소액결제를 진행해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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