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를 상대로 150억 달러(21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데 대해 이 신문사 최고경영자(CEO)가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트럼프의 소송 제기는 법적 근거 없이 독립적 저널리즘을 협박해서 굴복시키려는 반(反)언론 수법이라며 "튀르키예와 헝가리와 인도 같은 나라들을 보면 이런 나라들은 선거를 하지만 정권에 대한 반대를 틀어막으려고 열을 올린다"고 지적했다.
레비언 CEO는 이번 소송 제기가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이뤄졌다며, "독립 저널리즘을 질식시키고 (뉴욕)타임스와 다른 기관들이 정평이 나 있는 사실 기반 보도를 하지 못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 트럼프가 소송을 제기한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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